본인은 지루성두피염으로 10년째 고생 중이고, 최근에 호주의 한 뜨거운 열대지방에서 살다가 겨울시즌 한국에 들어온 사람이에요.

남자친구네 놀러갔다가 남자친구네 온 가족이 쓰는 샴푸래서 뭐냐고 했는데 이 샴푸래요.
그래서 뭐가 특별한지 통 모르겠다니까 한번 감아보래요 그랬는데 읭 비듬샴푸는 거품이 잘 안나는데 500원동전크기만큼 짰는데 거품이 짱 많음. 어쨌건 뭐 다 아시죠 머리감고 나면 시원한거, 그래서 그냥그랬나 싶었어요.

며칠 놀러가서 거의 이틀에 한번 감아보니까 진.짜 시원하고 스트레스받을때마다 머리 벅벅 긁던것도 줄고 아주 시원해요.
긁고긁고 그러면 두피도 빨개지고 머리도 빠짐.. 뫼비우스의 작용
그러고나서 탈모로 고통받는 저희 부모님을 위해 부모님꺼 탈모용 하나 제꺼 비듬샴푸 둘 이렇게 세개 구매했어요!

매번 샴푸 잔여물때매 고통받던 저에게 더러운 안감은 머리 며칠 참아준 남친께 감사 이 샴푸 알려줘서 또감사 이 제품 만들어준 나드에게 감사해요!

아니 근데 이 샴푸 왜 지금 알게된거야?ㅋㅋㅋ 내 돈 주고 샀는데 뿌듯함. 그동안 약국가서 지루성샴푸 산 돈만 생각하면 땅치고 후회할 노릇임..

택배 잘 받았는데 펌프 한개 부서져서 왔어요. ㅠㅠ 두개 시켰길 망정이지 하나만 시켰으면 펌프없어서 꼼꼼히 포장한 일반 뚜껑으로 여닫고 써야했을거에요. 그래도 뭐 성능만 좋으면 됬어요!!! 사은품으로 감질나게 거품내서 머리감고 있어옄ㅋㅋㅋㅋ